바카라 룰USA, 'CPHI 아메리카'서 그룹 통합 파이프라인 공개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휴온스그룹의 미국 판매법인인 휴온스USA는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CPHI 아메리카(CPHI Americas)'에 참가해 그룹의 주요 의약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미를 비롯한 50여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바이어, 연구개발(R&D)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카라 룰USA는 바카라 룰, 바카라 룰랩, 팬젠 등 그룹 내 주요 3개사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바카라 룰는 주사제와 점안제 중심의 제품군을 알렸으며,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최근 출시한 다회용 1%·2% 20㎖의 '리도카인' 주사제가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와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바카라 룰랩의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인 '하이디퓨즈(HyDIFFUZE)'도 함께 소개됐다.

바카라 룰USA는 미주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재명 바카라 룰USA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바카라 룰그룹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접촉한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구체화해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