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00억 규모 기술이전 성과 본격화…MET-097o·MET-224o, 올해 중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1상 예정
- 주사제형 MET-097i 기반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개발 가속…4주간 데이터로 개발 우선순위 결정

출처 :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출처 :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이 미국 멧세라(Metsera)에 기술이전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들이 현지에서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멧세라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에서 경구용(먹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RA) 후보물질인 ‘MET-097o(개발코드명)’와 ‘MET-224o(개발코드명)’의 개발이 연내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멧세라는 2023년 4월 디앤디파마텍과 약 5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이전된 후보물질은 디앤디파마텍이 개발한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인 ‘오럴링크(ORALINK)’ 기술을 바탕으로 도출한 경구형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6종이다. 이 중 MET-097o와 MET-224o는 핵심 자산인 ‘DD02S(또는 개발코드명 MET-002)’에서 파생된 물질로, 현재 제형 최적화 및 초기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진입 준비가 진행 중이다.

MET-097o는 ‘월 1회’ 투여 가능한 초장기형 주사제형인 ‘MET-097i(개발코드명)’의 경구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대체 후보인 MET-224o와 함께 4주간의 초기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데이터를 통해 우선 개발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멧세라는 MET-097o의 전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경구 흡수 데이터와 MET-097i에서 확인된 체중 감소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MET-097o를 우선 개발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사제형인 MET-097i는 현재 글로벌 임상2b상(VESPER)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VESPER-1은 비당뇨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28주간 다양한 주사 용량에 따른 체중 감소 효과를 평가한다. VESPER-2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유사 조건에서의 내약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다. 또 VESPER-3은 12주 간의 주사 후 ‘월 1회’ 투여로 전환했을 때의 체중 유지 효과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이 가운데 VESPER-1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주요 결과는 올해 중반 발표될 예정이다.

휘트 버나드(Whit Bernard) 멧세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2분기에는 MET-233i의 5주간 데이터, 중반기에는 GLP-1 RA인 MET-097i의 28주간 데이터를 포함해 연말까지 주사제 및 경구제 파이프라인의 다양한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T-233i는 ‘월 1회’ 투여 가능한 초장기형 아밀린 유사체로, 현재 단독요법 및 MET-097i와의 병용요법을 대상으로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1상이 진행 중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멧세라의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진전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 성과는 자사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편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는 올해 1월 말 약 3억160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했다. 이후 확보한 자금을 포함해 1분기 말 기준 약 5억8800만달러(약 83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