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1 안전 바카라사이트 '젬퍼리'와 병용 임상2상 중단…무진행 생존기간 기준 미충족
- iTeos로부터 6.25억달러에 도입한 자산…3년 만에 개발 철수
- MSD도 '비보스톨리맙' 병용요법 중단…안전 바카라사이트 표적 물질 개발 실패 이어져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표적으로 주목받던 '면역글로불린·ITIM 도메인을 가진 T세포 면역 수용체(TIGIT)' 항체 후보물질인 '벨레스토투그(belrestotug, 개발코드명 EOS-448)'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안전 바카라사이트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치료 이력이 없고 PD-L1 종양비율점수(TPS)가 50% 이상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항PD-1 항체인 '젬퍼리(Jemperli, 성분 도스타리맙)'와의 병용요법 임상2상에서 벨레스토투그가 주요 평가 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 효과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벨레스토투그는 안전 바카라사이트가 지난 2021년 벨기에 바이오텍인 아이테오스테라퓨틱스(iTeos Therapeutics, 이하 아이테오스)로부터 도입한 항TIGIT 항체다. 당시 안전 바카라사이트는 아이테오스에 업프론트(선급금)로 6억2500만달러(약 8900억원)를 지급하며 해당 자산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TIGIT는 안전 바카라사이트관문수용체의 일종으로, 조절 T세포(Treg), T세포, 자연살해(NK)세포 등 안전 바카라사이트세포 표면에서 발현된다. 암 환경에서 안전 바카라사이트 억제를 유도하는 경로로 작용하며, PD-1과 유사한 안전 바카라사이트관문 분자로 분류된다. 항TIGIT 항체는 이러한 억제 신호를 차단해 안전 바카라사이트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항종양 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특히 TIGIT 저해제는 PD-(L)1 억제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벨레스토투그 개발 중단을 포함해 최근 TIGIT 표적 안전 바카라사이트제 후보물질의 임상이 연이어 실패하고 있어 개발 동력이 약화되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해에는 MSD(미국 머크)가 자사의 PD-1 억제제인 '키트루다(Kyetruda, 성분 펨브롤리주맙)'와 항안전 바카라사이트 항체인 '비보스톨리맙(vibostolimab)'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던 임상3상(KeyVibe-008)을 중단했다. 이밖에도 NSCLC 대상 임상2상(KeyVibe-002), 수술 후 고위험 흑색종 대상 보조요법 임상3상(KeyVibe-010)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중단되거나 실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