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연결기준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액 약 1565억원, 전년비 15.6% 증가…영업익 67억원으로 흑자 전환
-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원가율, 2023년 50.3%서 지난해 47.3% 하락…판관비율은 51.1%서 48.4%로 낮아져
- 작년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총이익률 3.0%p 오른 52.7%…영업이익률은 4.3%로 최근 5년 간 두 번째로 높아
- 부채비율, 2020년 말 106.6%서 2023년 말 92.2%, 2024년 말 84.9%로 하락세 지속
- 흑자 전환에 힘입어 2023년 말 34억원에 달하던 이익결손금, 지난해 말 54억원 잉여금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국제약품이 연매출 15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데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견고한 성장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약품 오너 3세인 남태훈 대표는 올해 시무식과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정적인 성장(Stable Growth)’을 잇달아 강조하며, 성장과 안정의 조화를 강조하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약 1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순손익의 경우도 흑자로 돌아섰다. 2023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약 20억원, 84억원이었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작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연매출 15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약 1304억원에서 2021년 1197억원으로 매출의 일시적인 감소가 있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외형을 키워왔다.
지난해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5년간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증가율을 살펴보면, 2020년의 17.3%에 이어 지난해 기록한 15.6%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원가율과 판관비율이 2023년보다 각각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원가율의 경우 2023년 50.3%에서 지난해 47.3%로, 같은 기간 판관비율은 51.1%에서 48.4%로 낮아졌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증가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작년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총이익은 약 825억원으로 2023년보다 22.7% 늘었고,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총이익률도 3.0%p(포인트) 오른 52.7%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3%로, 2020년의 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이 지난해 매출이 늘었음에도 비용 증가를 억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CSO 판매 확대 등을 통한 체질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가운데, 매출원가는 8.5% 늘어난 약 740억원, 판관비는 9.5% 증가한 약 758억원에 그쳤다. 매출 대비 비용 증가율이 낮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23년 말부터 CSO(영업대행) 체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영업 조직 개편을 통해 1년 만에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 의원급 조직을 CSO로 전환한 전략이 경영 효율화를 뒷받침한 셈이다. 판관비상 지급수수료(+65%)는 늘었지만, 종업원 급여(-37%)와 광고선전비(-29%)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제약사 인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업 조직의 외주화가 본격화되면서 전체 임직원 수도 줄어들었다. 2022년 말 369명이던 인력은 2023년 말 250명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249명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의 재무 건전성도 향상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0년 말 106.6%에서 2023년 말 92.2%, 2024년 말 84.9%로 꾸준히 하락했다. 특히 흑자 전환에 힘입어 2023년 말 34억원에 달하던 이익결손금은 지난해 말 54억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으로 돌아섰다.
또 2023년 말 단기차입금은 300억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0억원으로 줄어 280억원이 감소했다. 대신 장기차입금은 270억원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금리 인하 시기에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구조 전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차입 금리는 2023년 4.48∼4.96%대에서 지난해 3.33%대로 낮춰졌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지난해 차입금 상환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기존 단기차입금 270억원은 만기 도래에 따라 장기차입금으로 차환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사는 이를 현금흐름표에 총액 기준이 아닌 순액 기준으로 처리해 해당 항목이 별도로 표시되지는 않았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더불어 영업활동현금흐름도 꾸준히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손익계산서상 순손실을 냈던 2021년과 2023년에도 조정 항목 및 운전자본 변동 영향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플러스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9억원에 그쳤다. 이는 매출채권 증가 등으로 운전자본 부담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5년간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지속적인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이는 매년 유형자산 등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건전한 투자 흐름으로 풀이된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올해 ‘안정적인 성장’을 경영 키워드로 삼고,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큐알론점안액(안구건조증 치료제)’, ‘에제로바정(고지혈증 치료제)’, ‘콜렌시아연질캡슐(뇌기능 개선제)’, ‘레티움정(고혈압 치료제)’, ‘진세프정(항생제)’, ‘레바아이점안액(항균 점안제)’ 등 주력 품목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별도기준 매출 172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1502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이었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경구용(먹는) 뇌기능 개선제인 ‘니고린정’ △당뇨병 치료제인 ‘트라디엠정’, ‘트라디엠듀오정’을 비롯해 △국내 최초 1회용 항균점안제인 ‘레보카신점안액 1.5%’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아이덴젤트(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올해 출시 예정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트라조신정(고용량)’ △항균점안제인 ‘목시카신 1회용 점안제’ △녹내장 치료제인 ‘라노탄 1회용 점안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앙정’, ‘글리앙듀오정’ 등을 계획대로 출시해 매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남태훈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대표는 지난 3월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철저한 관리와 내부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항염증치료제·항혈전치료제·녹내장 치료제 개량신약(TFC-003), 비만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