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연구·투자 네트워크 통해 시너지 창출 예정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5일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VC)인 BNH인베스트먼트와 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바카라·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드림씨아이에스는 BNH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거나 투자 검토 중인 온라인바카라기업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전략 수립부터 연구개발(R&D) 및 규제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컨설팅과 실행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BNH인베스트먼트는 드림씨아이에스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한 온라인바카라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 및 사업화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양사는 단순한 투자 또는 CRO 위탁관계를 넘어, 초기 창업부터 상장(IPO)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밸류업(Value-up)’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양측은 임상, 사업개발(BD), 투자, 규제 등 각 분야에 걸친 실무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 프로젝트 추진뿐만 아니라 세미나, 포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 교류 및 공동 기획 행사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는 “BNH인베스트먼트와의 협력은 단순한 자금 조달 이상의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나 얼어붙은 온라인바카라 벤처 시장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또한 우리 회사의 의무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BNH인베스트먼트와의 MOU를 통해 온라인바카라·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업이 다방면으로 협력함으로써 뛰어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우수한 온라인바카라 벤처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 활성화 및 국내 온라인바카라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드림씨아이에스가 보유한 임상 전략 및 실행 전문성과 우리 회사가 가진 투자·BD 역량이 만나면 한국 온라인바카라 생태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 성장 모델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임상 CRO와 VC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온라인바카라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새로운 산업 협력 모델로, 향후 온라인바카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온라인바카라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R&D)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최근에 역대 최대 매출을 공시한 바 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시험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및 해외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명실상부 국내 1위 CRO 로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또 작년에 출시한 신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인 ‘드림사이언스’를 바탕으로 신경정신과 치료제, 항암제, 백신, 세포치료제, 비만·당뇨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에서부터 라이선스 아웃(L/O, 기술이전)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 전략부터 실제 임상 진행까지 온라인바카라 및 제약회사의 R&D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임상시험 현장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시험지원기관(SMO) 사업까지 편입시키며 임상시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했고, 특히 드림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임상시험의 품질을 높여가며 기존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미국·유럽·중국·아시아 시장 등의 해외 진출 사업에도 큰 성장을 이루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