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누적 기술이전 계약 규모 9조원, 전년 동기比 2배
- 알테오젠·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가입, 연매출 1000억원 이상 증가 예상
- 삼성바카라사이트 가입로직스·에스티팜 글로벌 수주 늘어
- 성과, 새 정부 출범 등 요인에 바카라사이트 가입 투심 ‘훈풍’

(출처 : 한국제약바카라사이트 가입협회 및 각사, 더바카라사이트 가입 재구성)
(출처 : 한국제약바카라사이트 가입협회 및 각사, 더바카라사이트 가입 재구성)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 상반기 글로벌 기술이전(L/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제 숫자(실적)로 이어지는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한동안 위축됐던 바이오 분야 투자 환경이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흘러나온다.

10일 한국제약바카라사이트 가입협회와 각사에 따르면, 1월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에임드바카라사이트 가입,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앱클론,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가입, 알지노믹스, 나이벡 등 총 8곳이다. 총 누적 계약 규모는 9조원(비공개 기업 제외)을 넘었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 누적 규모(약 4조7000억원)의 2배에 달한다.

◇K-바카라사이트 가입, 플랫폼·CDMO 경쟁력 ‘숫자’로 입증

특히 알테오젠과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가입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대형 기술이전을 체결함과 동시에, 업프론트(선급금) 및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발생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금융조사업체인 에프앤가이드는 알테오젠의 올 연매출액이 전년(1029억원) 대비 1500억원 늘어난 25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올해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가입도 1000억원이 늘어난 1406억원(지난해 3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3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디뮨’과 약 2조원 규모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약 640억원(4500만달러)에 달하는 계약금을 수령하면서 올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인 837억원을 기록했다. ‘ALT-B4’는 정맥주사(IV) 약물을 피하주사(SC) 약물로 바꿔주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로, 약물의 특허 연장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테오젠은 해당 기술로만 2019년 글로벌 제약사 GPC를 시작으로 MSD(미국 머크), 인타스, 산도즈, 다이이찌산쿄 등 6곳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MSD와 독점 계약을 맺은 세계 1위 항암제인 ‘키트루다’의 SC 제형 개발이 본격화되며 3분기 중 미국 출시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추가 마일스톤 발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카라사이트 가입는 지난 4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올 상반기 발생한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4조원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는 셔틀 플랫폼인 ‘그랩바디-B’를 기술이전하는 내용이다. 회사는 약 740억원(3850만파운드)에 달하는 계약금을 수령해 올 2분기 재무제표에 반영한다.

올릭스는 지난 2월 미국 일라이릴리와 9117억원 규모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OLX75016(개발코드명 OLX702A)’을 기술이전한데 이어, 최근 글로벌 뷰티기업인 로레알그룹(L’Oréal Groupe, 이하 로레알)과 ‘독점적 과학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로레알과의 계약은 올릭스의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활용해 뷰티 분야에서의 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혁신 솔루션 연구개발(R&D)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CDMO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대표 주자인 삼성바카라사이트 가입로직스는 올해에만 공시 기준 총 4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1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60%가 넘는 3조252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카라사이트 가입로직스는 올 상반기에만 2조7000억원에 가까운 반기 매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티팜도 올해 미국·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달아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가장 최근에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00억원(1489만달러) 규모로 상업화 단계의 저분자 신약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올해 하반기 FDA로부터 상업화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의 상업화 초도 물량이다. 이에 에스티팜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약 2320억원에서 현재 4079억원으로 75.8% 증가했다.

◇글로벌 위한 한 단계 ‘업’…옥석 가려지며 투자 환경 개선 전망

업계는 글로벌 거래 증가, 실적 개선 등의 요인들이 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투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분야 콘퍼런스 개최, 새 정부 출범 등 외부 상황이 맞물리며 하반기부터는 산업 전체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더바카라사이트 가입와의 통화에서 “올 하반기부터는 크게 2가지 요인에 의해 바카라사이트 가입 섹터에 대한 투자 환경이 점진적으로 회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하나는 기술이전, CDMO 등의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새 정부의 출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정부의 새로운 먹거리에는 ‘바카라사이트 가입’ 분야가 한 축으로 들어가 있다”면서 “모태펀드를 비롯, 투자될 수 있는 자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K-바카라사이트 가입의 글로벌 위상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며 “실제 기술이전 성과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바카라사이트 가입텍들은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카라사이트 가입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카라사이트 가입 USA)’ 참가에 앞서 다수 기업과 미팅 일정을 잡아 놓은 것으로 아는데, 콘퍼런스 및 학회 등과 같은 행사에서 접점이 이뤄진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장 대표는 성과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플랫폼 기업들이 레퍼런스를 쌓으며 상위 그룹군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옥석을 가려 투자하는 기조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상장 바카라사이트 가입 벤처 중에서도 그런(잘 되는) 회사를 찾으려고 할 것”이라며 “비상장이지만 기술력이 있고, 실적을 내고 있는 가능성 있는 회사에 투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승규 한국바카라사이트 가입협회 상임부회장도 “우리나라는 콘텐츠(기술)가 좋아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력도가 높다”며 “바카라사이트 가입 USA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1:1 파트너링 기회 등을 잡을 수 있도록 협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그러면서 “이런 활동 등을 통해 투자 환경이 부스팅되고 기업공개(IPO) 시장도 활성화되면 상황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올 3~4분기가 지나면 (투자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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