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카라사이트 검증 핵심 파이프라인·인력 승계…AZ와 전사인자 공동 개발도 진행 중
- EGFR·전사인자 타깃 저분자 신약 개발…첫 파이프라인 2026년 임상 목표
- ‘STX-478’ 기술이전 성과 기반 독립 출범…시리즈 A에 글로벌 VC 대거 참여
- 아스트라제네카·피에르파브와 협력 지속…정밀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주력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차세대 정밀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앤타레스테라퓨틱스(Antares Therapeutics, 이하 앤타레스)는 10일(현지시간) 시리즈 A 투자 유치로 1억7700만달러(약 2418억원)를 조달하며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바카라사이트 검증에는 오메가펀드(Omega Funds), 아틀라스벤처(Atlas Venture),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 BVF파트너스(BVF Partners), 코머런트에셋매니지먼트(Cormorant Asset Management) 등이 공동 주도 바카라사이트 검증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아빙워스(Abingworth), 인버사고파마(Inversago Pharma), 텐마일(Tenmile), 비다벤처스(Vida Ventures) 등 유수의 헬스케어 전문 바카라사이트 검증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바카라사이트 검증는 PI3Kα 억제제 후보물질인 ‘STX-478(개발코드명)’을 개발해 지난 1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와 25억달러(약 3조415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미국 스콜피언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 이하 스콜피언)로부터 분사한 기업이다.
스콜피언의 핵심 경영진이 바카라사이트 검증를 이끌고 있으며, 스콜피언 시절 확보한 정밀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개발에 나섰다. 이 중에는 2022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의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 공동 연구를 통해 시작된 프로그램(저분자 신약 후보물질)도 포함돼 있다. 바카라사이트 검증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전임상 자산(asset)을 확보하고 있으며, 첫 번째 파이프라인은 2026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바카라사이트 검증는 스콜피언이 개발해 온 차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억제제 후보물질 2종의 글로벌 권리를 프랑스 제약사인 피에르파브(Pierre Fabre)에 이전했다. 피에르파브가 전임상 이후 임상 및 상업화를 담당하며, 바카라사이트 검증는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제품 출시 이후의 로열티(경상 기술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바카라사이트 검증의 최고경영자(CEO)는 스콜피언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였던 아담 프리드먼(Adam Friedman) 박사가 맡았다. 연구개발(R&D) 부문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전사인자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주요 인력들이 합류했다. 이에 따라 스콜피언의 R&D 역량이 자연스럽게 바카라사이트 검증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담 프리드먼 바카라사이트 검증 CEO는 “우리 회사는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스콜피언(Scorpion)’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우리는 과학적 엄밀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정밀 신약 개발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파마 R&D 부문 부회장을 지낸 메넬라스 팡갈로스(Sir Menelas Pangalos),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암센터 임상 연구 책임자인 키스 플래허티(Keith Flaherty) 등이 합류해 과학적 자문을 지원한다.
팡갈로스 박사는 “바카라사이트 검증는 오랫동안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전사인자 타깃을 치료제로 전환하는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가장 복잡한 타깃에도 도전할 수 있는 과학적인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플래허티 박사는 “이 팀은 난제였던 약물화 한계를 돌파해, 정밀 의약품 분야에서 의미 있는 임상 후보군을 확보해왔다”며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 포트폴리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