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부사장 "CDMO 수주 사업 경쟁력 높일 것"
- 김형준 삼성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에피스 부사장 "삼성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에피스 중복상장 없다"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이해상충'이라는 잠재된 리스크를 해소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제고해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치를 새롭게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승호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은 29일 오후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열린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인적분할 관련'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는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가 지난 22일 진행한 콘퍼런스콜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는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의 인적분할 과정과 사업 운영 등을 소액주주들과 소통하며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컨퍼런스콜에서 발표를 맡았던 유 부사장과 김형준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이 다시 참석해 적극적으로 주주들과소통했다.
앞서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는 지난 22일 인적분할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고 발표했다. 존속법인인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는 ‘순수 CDMO 회사’로 남으며,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를 신설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이관하는 구조다.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CD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동시에 전개해 온 구조에서 비롯된 고객사와의 이해상충 문제를 해소하고, 양 사업이 각각 시장에서 독립적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전략적인 조치다.
유 부사장은 "인적분할의 목적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주주들에게 설명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속해서 인적분할의 타당성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액주주들의 주요 관심사는 분할이후 주가의 향배다.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는 2022년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50%-1주를 인수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로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분할을 결정한 만큼 그 '배경'과 '타당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유 부사장은 "인수 당시에는 삼성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에피스의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시밀러 사업이 성장 초기 단계였다"며 "당시엔 CDMO 고객사들의 '이해상충' 우려가 없었지만, 삼성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에피스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적분할 결정은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의 CDMO 수주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또 CD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개발이라는 서로 상이한 속성을 가진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삼성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에피스의 '중복상장' 추진 계획도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형준 부사장은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에피스의 상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중복상장은 가능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앞으로 5년간 삼성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에피스의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정관에도 집어넣는다.
이번 인적분할의 경우 순자산 가치를 선정해 법적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소액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는 이번 인적분할 비율로 주주들에게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할 예정이다. 단주(1주) 미만의 주식의 경우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의 변경상장 첫날 종가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신주 재상장 첫날 종가를 기준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한편, 올 1분기 말 연결기준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의 자산은 13조3000억원, 부채 3조7000억원, 자본 9조6000억원이다. 분할 이후에는 존속법인(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의 자산이 9조9000억원, 부채 3조7000억원, 자본 6조2000억원이며,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경우 자산이 3조4000억원, 부채 0.01조원, 자본 3조4000억원으로 바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