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로수젯 기대…한미약품 '아모프렐' 하반기 출시 예정
- 의료진 제안에서 출발…8년간 100억원 투입해 개발 완료

이무용 동국의대 심장내과 바카라사이트 순위(오른쪽)와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 전무 (출처: 한미약품)
이무용 동국의대 심장내과 바카라사이트 순위(오른쪽)와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 전무 (출처: 한미약품)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한미약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모프렐(암로디핀·로사르탄·클로르탈리돈)'이 올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아모프렐은 고혈압 치료 초기부터 저용량 복합제를 활용해,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줄이려는 새로운 접근법을 반영한 제품이다.

제품 개발의 시작은 2017년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이무용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가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에 직접 전화를 걸며 이뤄졌다. 이 교수는 "앞으로 고바카라사이트 순위 치료는 단일제에서 벗어나, 저용량 복합제를 초기부터 활용해 부작용을 줄이면서 바카라사이트 순위 조절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미약품은 이 제안을 기반으로 즉각 개발에 착수했다. 바카라사이트 순위제 개발은 단순한 성분 결합이 아닌 약물 간 상호작용, 복약 편의성, 임상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었다. 임호택 제제연구소 상무는 "고령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알약 크기를 줄이고, 다양한 연령층에 맞춘 제형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고바카라사이트 순위 1차 치료제로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2상 2건, 임상3상 2건 등 총 4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 약 8년간 100억원 이상의 개발비와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아모프렐 개발을 이끈 김나영 전무는 "의료진의 아이디어와 한미의 기술력, 규제기관의 협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한국 제약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인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또"아모프렐은 복약순응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혁신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개발을 제안한 이무용 교수는 기획부터 임상, 논문 발표까지 전 과정에 개발자로 직접 참여했다. 이 교수는 "저용량 3제 바카라사이트 순위제의 가능성을 여러 해외 학회에서 확인했고, 제제연구에 강점이 있는 한미약품과 함께 개발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아모프렐은 차세대 고바카라사이트 순위 치료제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제품"이라며 "로수젯에 이은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탄생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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