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바카라 게임 기업 중 유일하게 면담 참석
- ‘약가 인하’ 행정명령 관련 기회 모색 가능성
- ‘관세 리스크’ 존재, 중장기 대책까지 체계적 마련
- ‘짐펜트라’ 매출 7000억원 목표, ‘스테키마’로 존재감↑

[더바카라 게임 유수인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한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의약품 제조기업 중에선 서 회장이 유일하게 ‘릴레이 면담’ 기회를 얻었다. 서 회장이 미국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면담을 통해 관세 정책으로 인한 사업 불확실성을 줄이고 사업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날 바카라 게임 주니어와 ‘비공개 회동’을 통해 미국 내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 회장은 최근 바카라 게임 대통령이 약가 인하 의지를 담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을 두고 기회 모색에 나서는 한편, 관세 리스크 속 미국 내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바카라 게임 주니어는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전날(29일) 방한했다. 첫날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에서 만찬을 진행했고, 이튿날인 오늘은 재계 총수들과 ‘독대’ 형식으로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바카라 게임 주니어가 바카라 게임 2기 ‘실세’로 알려진 만큼 이번 면담 수요도 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카라 게임 주니어는 2기 바카라 게임 행정부에서 공식 직함이 없음에도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으로 추천하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면담은 미국발 관세 쇼크가 예상을 뛰어넘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와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재계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면담에는 한화 오너 3세 삼형제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바카라 게임,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이재현 CJ그룹 바카라 게임,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카라 게임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글로벌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며 지난 2016년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3조5573억원으로, 지난 5년간 100%에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 서 바카라 게임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 경영에 복귀, 미국 판매와 영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2025년까지 11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목표도 조기 달성했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뿐만 아니라 신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짐펜트라(유럽 제품명 램시마SC)’는 바카라 게임이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올해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8년까지 13개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미국 내 제도적 장벽은 바카라 게임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짐펜트라의 매출이 예상만큼 나오지 않은 데다, 관세 리스크 여파로 사업 불확실성마저 커진 상황이다. 당장은 의약품에 관세가 부과되고 있지 않지만, 미국 정부가 의약품 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에 착수한 만큼 우려가 남아있는 상태다. 현지에선 이르면 내달 중순께 의약품 관세 정책의 상세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품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기업들은 ‘가격 인상’ 압박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데, ‘가격경쟁력’이 생명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 시장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환자들의 약값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약가 인하’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기회 요소는 존재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가용성을 높인다(The Order increases the availability of generics and biosimilars)”고 표현한 만큼 바카라 게임이 약가 인하 정책을 통한 수혜를 입을 수도 있다.
바카라 게임은 관세 리스크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도 체계적으로 마련한 상태다. 회사는 일찍부터 미국 현지에 1년치 이상의 재고를 이전했다. 추가 생산 가능 물량도 확보해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의 협업 절차를 완료했다. 연말까지 현지 생산시설 확보와 관련한 결정 여부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원료의약품(DS)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미국 내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바카라 게임은 올해 주력 품목인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 목표를 7000억원으로 잡았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임상3상 장기 연구 데이터를 통해 짐펜트라의 지속적인 치료 효과와 장기 처방에 대한 근거까지 추가로 확보한 만큼, 미국 내 처방 확대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짐펜트라는 현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연계해 미국 보험 시장 내 약 90%의 보험사 처방집(Formulary) 등재가 이뤄졌으며, 실제 출하 물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병원 밀착 영업 및 미국 전역의 온라인·TV 광고 송출로 환자들의 관심과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아울러 바카라 게임은 제품 확대를 통해 회사의 존재감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테키마(성분 우스테키누맙)’을 출시하고, 시장 안착에 나서고 있다. 스테키마는 바카라 게임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의약품과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및 제품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게다가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 버전으로 출시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Low WAC 버전은 리베이트 수준이 높은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리베이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가격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스테키마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한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바카라 게임 미국법인의 ‘직판(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판매한다.
바카라 게임은 “올해는 기존 제품인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에 이어 새로 출시된 스테키마에 이르기까지 자사 제품들의 강력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명가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