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당 47달러에 계약…바카라 전략 보유 현금 감안 기업가치 34억달러 평가
- 스프링웍스, ‘옥시베오’·’고메클리’ 등 FDA 승인 ‘희귀암’ 바카라 전략제 확보
- 中 아비스코서 신약 후보물질 확보한 데 이어 바카라 전략 분야 M&A 전략 가속

출처 : 바카라 전략(Merck KGaA)
출처 :바카라 전략(Merck KGaA)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 KGaA)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인 스프링웍스테라퓨틱스(SpringWorks Therapeutics, 이하 스프링웍스)를 약 39억달러(약 5조6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머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희귀암’ 치료 분야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인수 가격은 주당 47달러(약 6만8000원)로, 이는 스프링웍스 주가의 최근 20일간 거래량 가중평균(VWAP) 대비 26% 높은 수준이다. 스프링웍스의 전체 주식 가치는 약 39억달러이며, 이 회사의 현금 보유액을 반영할 경우 실제 기업가치는 약 34억달러(약 4조9000억원)로 평가된다. 바카라 전략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희귀암 분야 혁신 치료제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카라 전략는 이번 인수 자금을 ‘보유 현금’과 ‘신규 차입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바카라 전략는 스프링웍스 인수 거래 완료 시 회사의 매출이 바로 늘어나고, 2027년부터는 조정 전 주당순이익(EPS pre)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스프링웍스는 희귀암과 중증 질환 바카라 전략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바이오제약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옥시베오(OGSIVEO, 성분 니로가세스타트)’와 ‘고메클리(GOMEKLI, 성분 미르다메티닙)’가 있다.

옥시베오는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adult desmoid tumors) 환자에 사용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전신 표준 바카라 전략제다. 고메클리는 수술이 불가능한 성인 및 소아 신경섬유종증 1형(NF1) 관련 신경총 신경섬유종(PN) 환자 바카라 전략를 위한 ‘첫 번째’ 승인 바카라 전략제다. 두 제품 모두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올해 내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카라 전략는 이번 인수를 통해 희귀종양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스프링웍스의 글로벌 상업화 역량과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수익 성장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프링웍스가 개발 중인 추가 종양 치료 프로그램도 바카라 전략의 기존 희귀종양 전략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바카라 전략는 최근 중국 바이오기업인 아비스코테라퓨틱스(Abbisko Therapeutics)로부터 이 회사의 거대세포종(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치료제 후보물질인 ‘피미코티닙(pimicotinib)’의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는 등 희귀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피터 귄터(Peter Guenter) 바카라 전략 헬스케어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희귀암 분야에서 스프링웍스와 함께 리더십을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스프링웍스가 미국에서 이룬 초기 상업적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혁신을 제공하고, 바카라 전략 헬스케어 부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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