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TMP 포럼서 한국 라이브바카라텍 기술력·경쟁력 부각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인 세포바이오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의 부대 세션인 '글로벌 ATMP 포럼(Global ATMP Forum)'에 참가해 핵심 기술과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와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재생의료 및 첨단라이브바카라의약품(ATMP) 분야의 기술 발전과 시장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라이브바카라의약품법'개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포라이브바카라의 발표 역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세포라이브바카라는 기업 발표 세션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F-M801(개발코드명)'의 개발 현황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CF-M801은 중간엽줄기세포 기반의 골재생 치료제로, 골괴사 및 취약 골절을 적응증으로 임상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고령화에 따라 골질환 치료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당 파이프라인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박현숙 세포라이브바카라 대표는 "국내 임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이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CF-M801의 차별성과 가치를 국제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의 ATMP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기술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세포라이브바카라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 라이브바카라텍의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