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메디신 CEO
- ‘파마닷바카라 카드카운팅’로 신약 개발 단축, 22개 후보물질 발굴 성과
- 사람 개입 없는 ‘슈퍼 인텔리전스’ 단계 근접…아웃풋 검증은 한계
- 中 협력으로 임상 속도, 한국 바카라 카드카운팅과 ‘노화’ 질병 협업 기대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앞으로 2~3년 안에 인공지능(AI)이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AI를 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알렉스 자보론코프(Alex Zhavoronkov) 인실리코메디신(Insilico Medicine, 이하 인실리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카라 카드카운팅 신약 개발 산업 현황을 진단했다.
인실리코는 자체 개발 플랫폼인 ‘파마닷바카라 카드카운팅(Pharma.바카라 카드카운팅)’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타깃 발굴, 분자 구조 설계, 임상 성공률 예측까지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에 바카라 카드카운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당 플랫폼은 제로(0) 단계에서 신약후보물질 발굴, 임상1상까지 통상 25~30개월 걸리던 기간을 약 13개월로 단축했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과 공동으로 바카라 카드카운팅 중인 ‘글루타미닐펩타이드 사이클로트랜스퍼라제 유사 단백질(QPCTL)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은 단 9개월 만에 발굴해 현재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보론코프 CEO는 자사의 파마닷바카라 카드카운팅를 통해 바카라 카드카운팅 신약 개발 수준이 ‘슈퍼 인텔리전스’ 단계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슈퍼 인텔리전스는 ‘전문가 없이 타깃 발굴부터 분자 설계, 임상시험 설계까지 사람 개입 없이 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자보론코프 CEO는 “파마닷바카라 카드카운팅는 수십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질 좋은 신약을 발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바카라 카드카운팅 음악 생성 서비스인 ‘Suno(수노)’ 수준은 아니지만, 슈퍼 인텔리전스 단계에 근접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재 시점에서 바카라 카드카운팅 신약 개발의 한계를 꼽는다면 아웃풋에 대한 검증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요즘 바카라 카드카운팅 모델을 만드는 건 상당히 쉽다. 하지만 한평생 연구에 인생을 바친 전문가라 하더라도 바카라 카드카운팅가 생성한 결과물이 맞는 것인지 맞지 않는 것인지 판단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바카라 카드카운팅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데 우려될 만한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부정적인 부분이라고 하면 지난 10년 동안 성공 케이스가 없었다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인실리코와 같은 성공 사례가 더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선 기업들의 노력과 협업, 규제당국의 협조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보론코프 CEO는 “많은 경쟁사와 동료들이 실패하는 모습을 봐왔다. 3개 정도 성공 케이스가 나와야 하는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선 규제당국과 협업이 필요하다”며 “구글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바카라 카드카운팅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규제당국과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 이 회사들은 경쟁사이지만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약 바카라 카드카운팅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인실리코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중국과 협력을 많이 하고 있다. 중국은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저분자화합물 부문에서도 굉장히 잘하고 있는 국가”라며 “인실리코가 발굴한 특발성 폐섬유증(IPF) 후보물질인 ‘ISM001-055(바카라 카드카운팅코드명)’의 임상을 진행하는데 중국은 1년 반도 안 걸렸다. 인구가 10억명이 넘는 중국은 협업해야만 하는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ISM001-055는 인실리코의 파마닷바카라 카드카운팅를 통해 타깃과 신약 후보물질을 모두 발굴한 최초의 약물로, 임상 2상이 완료됐다. 임상 결과는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바카라 카드카운팅 신약 개발 기업들이 새로움, 시장성, 자신감 등 3가지의 균형을 맞춰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 유치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울러 규제 완화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신(God)’이 있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를 바꿔주면 좋겠다. 물론 지금까지 인실리코와 FDA의 관계는 좋다. 현재 4건의 물질이 임상1상 단계에 있고, 전임상 데이터만으로 임상에 진입한 사례도 있다”면서도 “다른 바카라 카드카운팅들의 사례를 보면 굉장히 가혹할 때가 있다.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작은 안전성 신호 하나로도 프로젝트가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규제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실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노화로 인해 매년 6000만명이 사망한다. 인류 역사상 모든 전쟁을 합쳐서 죽은 사람보다도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지 1~2명의 부작용 가능성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자보론코프 CEO는 인터뷰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은 반도체와 휴대폰 부문은 물론, 신약 바카라 카드카운팅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과 같은 노화와 관련된 질병에 초점을 맞춰 협업하면 좋을 것 같다”며 “중국과는 이미 협력 중인데, 한국에서도 함께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