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FR 변이 폐암’ 대상 효과 입증…‘타그리소’ 후속 옵션으로 주목
- 올해 美 연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330억엔 전망…유럽·ASCA 진출로 성장 기대
- 다이이찌, 2023년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19조원…‘엔허투’ 이어 두 번째 ADC 성공 사례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아스트라제네카(AZ)가 공동 개발한 항암제인 ‘다트로웨이(Datroway, 성분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 개발코드명 Dato-DXd)’가 출시 3개월 만에 14억엔(약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는 모습을 보였다. 다트로웨이는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을 표적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인 ‘엔허투(Enhertu, 성분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에 이어 다이이찌산쿄와 AZ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ADC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가 공개한 2024회계연도 4분기(1~3월) 실적 자료에 따르면 다트로웨이는 일본에서 3억엔(약 30억원), 미국에서 11억엔(약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회계연도는 매년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다.
특히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는 올해 미국 내 다트로웨이 매출이 전년 대비 268.1% 증가한 33억엔(약 3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
또 유럽에서는 약 5억엔(약 50억원), 아시아·중남미(ASCA) 지역에서는 4억엔(약 40억원)의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아직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향후 시장 확장에 따른 성장 여력도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다트로웨이는 AZ와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TROP2를 표적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다. 기존 치료를 받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유망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다. 또 지난 1월 내분비요법과 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폐암학회(ELCC 2025)에서는 ‘타그리소(Tagrisso, 성분 오시머티닙)’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EGFR 변이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는 해당 환자군에서 사망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보여, 타그리소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유력한 후속 치료옵션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와 AZ가 공동 개발한 블록버스터 ADC인 엔허투는 지난해 5529억엔(약 5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는 올해 엔허투 매출이 약 6620억엔(약 6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지난해 매출은 1조8860억엔(약 19조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