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바카라사이트 캡틴코리아 2025서 국내 재생의료 유망 기술 릴레이 발표
- 주지현 입셀 대표 “0.5L 규모 인공 적혈구 스케일업 성공”
- 방오영 에스엔이바카라사이트 캡틴 대표 “엑소좀 활용 국내 첫 뇌졸중 후보 임상 진입”

츄 스텔라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iPSC를 이용한 적혈구 생산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 : 지용준 기자)
츄 스텔라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iPSC를 이용한 적혈구 생산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 : 지용준 기자)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국내 바이오텍들이 첨단재생치료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텍들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활용해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는 움직임부터 T세포의 기억력을 활용한 감염병 극복 등 도전 과제들을 연이어 소개했다.

바카라사이트 캡틴코리아 2025 이틀차인 8일 오전 ‘첨단재생의료 우수 신기술 발굴을 통한 국내 재생의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렸다. 현장에선 만성적인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iPSC가 새로운 대안책이 될 수 있다는 시사점과 첨단재생치료제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iPSC로 디자인한 적혈구’라는 주제로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츄 스텔라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는 iPSC 세포의 특성에 주목했다. 스텔라 교수는 “iPSC의 세포를 이용하면 적혈구를 분화시킬 수 있다”며 “iPSC는 바카라사이트 캡틴 질환 해결과 수혈 의학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획기적인 접근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크리스퍼캐스나인(CRISPR-Cas9)과 같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희귀한 바카라사이트 캡틴형 항원을 지닌 맞춤형 적혈구 생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PSC의 적혈구로의 분화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iPSC는 중배엽 전구세포로 유도된 후, 조혈 전구세포로 분화되는 과정을 겪는다. 이 조혈 전구세포는 다시 적아세포(erythroblast)를 거쳐 최종적으로 성숙한 적혈구로 발달하는데, 최근 조혈 과정을 조절하는 분자 경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iPSC 유래 적혈구의 수율, 순도 및 기능적 특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게 스텔라 교수의 설명이다.

주지현 입셀 대표가 8일 바카라사이트 캡틴코리아에서 iPSC를 활용한 인공 적혈구의 임상적 응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지용준 기자)
주지현 입셀 대표가 8일 바이오코리아에서iPSC를 활용한 인공 적혈구의 임상적 응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지용준 기자)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주지현 입셀 대표는 iPSC를 활용한 인공 적혈구의 임상적 응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 대표는 iPSC 유래 인공 적혈구의 대량 배양이 가능한 스케일업 시스템을 개발하고, 저용량 배치(bioreactor batch)에서부터 현재까지 0.5리터 규모의 인공 적혈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입셀은 ‘iPSC 인공 적혈구 상용화 생산 기술 및 IND 제출’이라는 정부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분화 단계마다 여러 가지 바카라사이트 캡틴 마커 분석을 통해 적혈구 분화 방법을 고도화하고 프로토콜을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 극복에서 첨단재생치료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제언도 나왔다. 임건일 루카스바카라사이트 캡틴 연구소장은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바이러스 특이적 기억 T세포 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러스 내부에 존재하는 고정된 항원을 추가적으로 교육해서 3가지를 타깃할 수 있는 T세포 항원을 개발했다”며 “실제 임상을 통해 항바이러스제에 불응하는 코로나19 환자에게 기억 T세포 치료제를 투여한 후 회복된 사례들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방오영 에스엔이바카라사이트 캡틴 대표가 8일 바카라사이트 캡틴코리아에서 엑소좀을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 지용준 기자)
방오영 에스엔이바이오 대표가 8일 바이오코리아에서 엑소좀을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 지용준 기자)

첨단재생치료의 새 모달리티로 떠오르는 ‘미토콘드리아’와 ‘엑소좀’에 관한 연구 과제들도 공유됐다. 한규범 파이안바카라사이트 캡틴테크놀로지 대표는 “줄기세포에서 확보한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파이안바카라사이트 캡틴테크놀로지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PN-101(개발코드명)’은 전 세계 첫 미토콘트드리아를 활용한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는 후보물질이다. 한 대표는“미토콘드리아가 세포로 빠르게 침투한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미토콘드리아를 활용한 약물접합체와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오영 에스엔이바카라사이트 캡틴 대표는 ‘엑소좀’을 이용한 뇌경색 치료 과제를 소개했다. 에스엔이바카라사이트 캡틴는 지난 4월 엑소좀 기반의 급성 뇌경색 치료제 후보물질인 ‘SNE-101(개발코드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b상 시험계획(IND)을 국내에서 처음 승인받았다. 방 대표는 “급성 뇌경색 치료는 단일 후보물질로 1000여개 이상이 비임상에서 효과를 보여 임상에 도전했지만, 대부분 실패한 분야”라며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한 원인은 뇌졸중은 혈관 재생, 신경 생성, 항염, 항산화 등 복합 작용이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라며 “SNE-101은 전 임상에서 다양한 복합 작용 기전을 통해 뇌졸중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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