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의료 AI 솔루션’ 에볼루션 바카라, 청약 경쟁률 1922.75대 1 기록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에볼루션 바카라은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922.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27만9248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조7296억원이 모였다.

앞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던 에볼루션 바카라의 수요 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2444개 기관이 참여해 1087.6대 1으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볼루션 바카라의 최종 공모가는 1만4000원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연구 지속과 함께 빅파마를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에볼루션 바카라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빈준길 에볼루션 바카라 공동대표는 “과거 알츠하이머병은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치료제 처방이 시작되면서 뇌질환 치료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주요 솔루션과 기술들을 고도화시키고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AI 뇌질환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