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보다 ‘D’가 중요”…바이오의약공방, 망막질환 치료제 바카라 용어 인사이트 공유
- 김형순 바이오의약공방 운영위원 “바카라 용어, 바이오기업의 실전이자 생존” - “실명 줄였지만 여전히 불편”…안질환 치료제 짧은 반감기·반복 주사 한계 - “망막질환 치료제 하이드로젤·PDS·TKI 기반 장기지속형 주목” - 셀리아즈, ‘PROX1’ 단백질 제거 통한 망막 자가 재생 유도 전략 제시 - 넥스세라, PEDF 점안 제형으로 ‘비침습’ 안과 치료 바카라 용어 박차 - 뉴라클제네틱스 “단 1회 투여로 수년 지속 효과…유전자치료제 NG101 임상 초기 긍정적”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바이오의약공방은 ‘D(Development, 바카라 용어)’에 집중합니다. D는 현장에서의 ‘실전’이자 ‘생존’입니다.”
바이오의약공방 운영위원인 김형순 박사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바이오의약공방의 ‘바카라 용어(Retinal Diseases) 콜로퀴움(Colloquium)’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2년 3월 첫 모임을 시작한 바이오의약공방은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김 박사는 연구(R)보다 상대적으로 간과되기 쉬운 바카라 용어(D)에 집중하는 논의의 장으로 공방을 운영하고자 했다. 국내 바이오텍 생태계의 실질적인 바카라 용어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 바이오의약공방은 올들어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제 등을 주제로 한 모임마다 1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모이며, 이른바 ‘공부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열린 망막질환 콜로퀴움에는 임상의부터 바이오 벤처 대표까지 참석해, 망막질환 치료제 바카라 용어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김형순 박사는 “바이오의약공방은 발표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청중의 호응, 질문, 상호작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임상의들 “기존 바카라 용어, 잦은 안구 주사·약물 반감기 한계 있어”
주제 발표에 나선 안과 임상의들은 현재 망막질환 바카라 용어의 ‘반감기’에 주목했다. VEGF를 타깃으로 한 바카라 용어가 등장한 이후 실명 환자 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안구 내 직접 주사가 필요하고 투여 간격이 짧은 점, 즉 반감기가 짧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우세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망막질환 등은 대표적인 실명 질환으로 분류되며, 이 중 황반변성이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바시주맙, 애플리버셉트, 브롤루시주맙 등 다양한 약제가 바카라 용어됐지만, 여전히 주사 주기가 짧고 안구 내 반감기가 길지 않다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우 교수는 망막질환 치료제의 반감기를 연장할 수 있는 전달 기술로 ‘하이드로젤’을 제시했다. 그는 “초기 하이드로젤 기반 제형은 ‘주사 바늘(니들)’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약물이 지나치게 빠르게 방출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젤과 하이드로젤을 혼합한 ‘복합 제형’을 통해 방출 속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고체 로드형 제형까지 바카라 용어돼 안구 내 최대 4개월 이상 약물이 잔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공민 영남대병원 안과 교수는 “반복적인 주사 치료가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장기 지속형 바카라 용어의 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1세대 VEGF 억제제는 4~8주 간격으로 반복적인 주사가 필요하고, 2세대 제제 역시 투여 주기가 다소 늘어났을 뿐 근본적인 한계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라니비주맙(제품명 루센티스)’의 고농축 제형을 소형 디바이스에 충전해 눈 속에 삽입하는 ‘PDS(Port Delivery System)’가 제시됐다. PDS는 6~9개월 간격으로 리필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약물 농도 유지를 목표로 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월 1회 주사(monthly injection)’와 유사한 수준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고, 약물 농도의 변동폭(fluctuation)도 크게 줄였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TKI(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기반의 안구 주사제가 VEGF 제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TKI 기반 주사제는 1회로 6~12개월 약효 지속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텍들의 ‘뉴모달리티’ 바카라 용어 극복 방법 소개
셀리아즈, 넥스세라, 뉴라클제네틱스 등 국내 바이오텍들은 기존 바카라 용어의 한계를 넘기 위해 망막질환에 유전자 치료, 점안제 등 다양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셀리아즈는 포유류에서 망막 재생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프록스1(Prox1)’을 제거해, 비재생 조직으로 알려진 망막이 스스로 복구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강경화 셀리아즈 대표는 “프록스1 단백질이 망막 내 ‘뮐러글리아’의 유입을 차단하는데, 이를 제거하면 뮐러글리아가 신경세포로 분화해 망막이 재생된다”며 “이 개념을 기반으로 항체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를 바카라 용어 중”이라고 밝혔다.
넥스세라는 VEGF 바카라 용어의 반복적인 안구 주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침습’ 약물 전달 시스템을 활용한 황반변성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세광 넥스세라 대표는 “색소상피세포(RPE)에서 유래한 ‘PEDF’ 단백질의 치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PEDF는 항혈관신생 및 신경 보호 기능을 갖고 있으며, 기존 VEGF 억제제와는 다른 작용기전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PEDF 유도 펩타이드가 콜라겐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발견해, 이를 기반으로 펩타이드-콜라겐 복합체를 ‘국소 점안 제형’으로 바카라 용어했다”며 “실험 결과 해당 제형이 망막까지 전달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넥스세라는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뉴라클제네틱스는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AAV) 기반의 ‘원샷(one-shot)’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인 ‘NG101(바카라 용어코드명)’을 통해 습성 황반변성 치료에 도전하고 있다. NG101은 애플리버셉트(제품명 아일리아) 성분을 고발현시키는 ‘CAT311 프로모터 기술’이 적용된 AAV 벡터를 활용해 치료 단백질을 망막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단 1회 투여만으로 수년간 지속적인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NG101은 기존 대비 5배 이상의 유전자 발현을 1년 이상 유지하면서도, 바이러스 벡터의 투여 용량을 15분의 1에서 3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주석 뉴라클제네틱스 연구본부장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1상 코호트1 저용량군 환자 6명 중 4명은 6개월 동안 추가 바카라 용어가 필요 없었고, 2명도 1회만 필요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