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셀트리온과 '바카라사이트 카지노버프' 병용 공동 연구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이중기전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바카라사이트 카지노버프(Nesuparib)’과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성분 베바시주맙)’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 바카라사이트 카지노버프개발은 난소암 재유지요법 분야의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사는 이번 공동 바카라사이트 카지노버프개발을 통해 글로벌 항암 블록버스터 치료옵션 개발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바카라사이트 카지노버프은 암세포의 DNA 손상복구에 관여하는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차별화된 차세대 이중기전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바카라사이트 카지노버프은 췌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단독 및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2차례 획득한 바 있다. 고형암 말기 암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1상 대상자 중 5명의 고악성 난소암(High-grade serous carcinoma ovarian cancer) 환자에서 ORR(Objective Response Rate) 80%, DCR(Disease Control Rate) 100%의 효능을 보여, 기존 치료제가 없는 난소암 재유지요법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함께 병용 투여될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인 베그젤마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의 작용을 차단해 종양의 혈관 생성과 성장을 억제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베바시주맙 계열의 항암제 중 처방 1위를 차지했으며, FDA를 비롯한 글로벌 규제기관의 판매 승인도 획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한국 바이오 대표 기업인 셀트리온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글로벌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바카라사이트 카지노버프 개발에 있어 매우 고무적일 뿐만 아니라, 국산 블록버스터 항암신약 창출의 모범 사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신약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시너지 창출은 물론,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바카라사이트 카지노버프 공동 연구개발은 우리 회사에도 의미가 큰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