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안전한 바카라사이트, ‘PD-L1·VEGF’ 이중항체 ‘BNT327’ 공동 개발…최대 15조

- 양사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제조 비용 50:50 분담…글로벌 손익도 동등하게 공유 - ES-SCLC·NSCLC·TNBC 1차요법 3상 연내 시작…고형암 적응증 확장 - 화이자, MSD, 서밋 등 ‘PD-1·VEGF’ 이중항체 공동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골드 러시

2025-06-03강조아 기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안전한 바카라사이트)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안전한 바카라사이트)와 독일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고형암을 표적하는 차세대 ‘PD-L1·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이중항체 후보물질인 ‘BNT327(개발코드명)’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대 110억달러(약 15조158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BMS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는 BNT327의 단독요법은 물론, 다른 약물과의 병용요법을 적응증별로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범위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규제 승인 및 시장 출시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BMS는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에 업프론트(선급금) 15억달러(약 2조670억원)와 2028년까지 비조건부 연차 지급금(non-contingent anniversary payment) 총 20억달러(약 2조756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비조건부 연차 지급금은 주로 계약 체결 이후 일정 기간마다 특정 조건 없이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의 정기 지급금을 말한다.

또 BMS는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에 개발, 규제, 상업화 단계에 따라 최대 76억달러(약 10조4728억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개발·제조 비용을 50대 50으로 분담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의 손익도 같은 비율로 공유할 계획이다.

BNT327은 종양세포 표면의 면역 회피 단백질인 ‘PD-L1’과 혈관 신생을 촉진하는 인자인 ‘VEGF-A’를 동시에 표적해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 침투와 활성화를 유도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BNT327은 지난해 안전한 바카라사이트가 최대 9억5000만달러(약 1조3091억원)에 중국 비오테우스(Biotheus)를 인수하며 확보한 후보물질이다.

현재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는 BNT327을 대상으로 광범위기 소세포폐암(ES-SCLC) 및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치료’를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3상을 포함, 10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10개 이상의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2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특히 SCLC, N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1차 치료를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3상 연구는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다.

우구르 사힌(Ugur Sahin)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최고경영자(CEO)는 “BNT327은 기존 단일 기전의 면역관문억제제를 뛰어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면역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전략적 활용 범위를 넓히고,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미국 서밋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 이하 서밋)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안전한 바카라사이트기업 아케소(Akeso)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PD-1·VEGF’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이보네시맙(ivonescimab)’이 화학요법과 병용했을 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EGFRm NSCLC)’ 사망 위험을 48% 감소시킨다는 글로벌 임상3상(HARMONi) 톱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서밋은 해당 임상에서 주요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충족시켰지만, 전체 생존기간(OS)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임상 결과가 발표되자 서밋 주가는 전일 종가인 26.21달러에서 18.22달러(지난달 30일 종가)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약 30.5% 하락했다. PFS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지만, OS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Pfizer)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중국 안전한 바카라사이트기업인 쓰리에스안전한 바카라사이트(3SBio)와 PD-1·VEGF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SSGJ-707(개발코드명)’의 전 세계(중국 제외)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최대 8조4000억원에 달한다.

화이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업프론트로 쓰리에스안전한 바카라사이트에 12억5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를 지급하며, 개발·허가·판매 성과에 따라 최대 48억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또 제품 판매 시 두 자릿수 비율의 단계적 로열티(경상 기술료)도 쓰리에스안전한 바카라사이트에 지급한다. 총 계약 규모는 60억5000만달러(약 8조4000억원)다. 아울러 화이자는 거래 완료 시점에 맞춰 양측이 합의한 증권 인수 계약에 따라 쓰리에스안전한 바카라사이트에 1억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앞서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는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중국 안전한 바카라사이트기업인 라노바메디신스(LaNova Medicines, 이하 라노바)와 새로운 PD-1·VEGF이중특이항체 후보물질인 ‘LM-299(개발코드명)’의 개발·제조 그리고 상용화를 위해 4조원이 넘는 규모의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MSD는 라노바에 업프론트로 5억8800만달러(약 8300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라노바는 여러 적응증에 대한 LM-299의 기술 이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규제 승인 및 상용화와 관련된 마일스톤으로 최대 27억달러(약 3조8000억원)를 MSD로부터 받을 수 있다. 총 계약 규모는 32억8800만달러(약 4조6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