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사설 바카라 회장 "리보세라닙 상업화와 담관암 신약 막바지 임상 매진"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사설 바카라는 간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의 상업화와,담관암 신약인 ‘리라푸그라티닙’의 막바지 임상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해와 내년간암 신약과 담관암 신약이 연이어 상업화에 성공하고, 선낭암 신약이 환자들에게 처방되도록 한다는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양곤 사설 바카라 회장은 22일 오전 잠실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도약, 2030 비상: 사설 바카라의 미래를 함께 그리다'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사설 바카라 포럼은 그룹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진 회장은 "미국의 이뮤노믹 테라퓨틱스, 베리스모 등계열사와 함께 암백신, CAR-T 치료제 등 차세대 플랫폼 기반의 치료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며 "독특한 기술로 조합된 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는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인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 회장은 사설 바카라가 2030년 진단-치료-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 회장은 "정밀의료 기반 유전자 진단 및 동반진단 기술을 보유한 사설 바카라파나진과 바이오스퀘어의 연구를 통해 암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효소와 펩타이드, 뉴로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명의 연구원들이 오늘도 Human Life Better의 정신아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어 "사설 바카라는 내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3개이상 출시할 기대를 갖는 회사가 됐다"며 "울산의 작은 회사가 10개의 상장기업을 포함한 50개의 기업군으로, 2000명의 임직원과 100명이 넘는 바이오 부문 연구원들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으며, 길게 보면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충분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글로벌 항암제를 목표로 개발과 임상, 승인,상업화를 독자적으로 해내겠다는 목표 아래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서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