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바카라사이트제약, 1분기 영업이익 20억원…전년比 63% 증가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안전 바카라사이트제약은 올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9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346억4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 판매(CSO) 부분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안전 바카라사이트제약에 따르면 CSO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올해 신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매출이 확대됨과 동시에 기존 품목들도 성장세를 보였다. 안전 바카라사이트제약은 CSO 부문에서 자체 생산 기반의 고마진 전문의약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등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편을 이어온 만큼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수탁생산(CMO) 부문은 타사 위탁생산 품목을자체 생산 전환하는 동시에 해당 성분의 수탁 계약도 지속 체결하면서 고마진 의약품 매출 비중이 증가됐다. 안전 바카라사이트제약은 제품 마진율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위당 생산량 확대, 주성분 제조원을 추가 확보 등 수익구조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경우 중장기적인 수익 구조 전환을 목표로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콴첼’ 중심의 단일 브랜드 운영에서 벗어나 슈퍼푸드를 포함한 종합 건강 케어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박재형 안전 바카라사이트제약 대표는 “우리 회사는 안전 바카라사이트그룹 편입 이후 생산 효율 개선, 고마진 제품 확대, 판매 촉진으로 이어지는 전략이 전문의약품 판매 부문의 수익성 극대화와 회사 전체의 흑자 기조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올해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