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알렉터, 알츠하이머병 신약 물질 ‘AL101’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2상 환자 등록 조기 완료

- 총 359명 환자 모집 완료…2026년 11월 연구 완료 목표 - AL101, ‘PGRN’ 경로 조절 통해 신경퇴행성질환 진행 지연 기대 - GSK, 2021년 알렉터와 22억달러 규모 공동개발 계약

2025-04-23강조아 기자
출처 :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미국 생명공학기업인 알렉터(Alector)와 공동 개발 중인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AL101(GSK4527226, 개발코드명)’의 글로벌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2상(PROGRESS-AD) 환자 등록이 조기 완료됐다고 밝혔다.

PROGRESS-AD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2상은 경도인지장애(MCI) 또는 알츠하이머병(AD)으로 인한 경도 치매를 포함한 초기 AD 환자를 대상으로, 76주간 2가지 용량의 AL101을 위약과 비교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해당 연구는 지난 2023년 10월 연구를 시작한 이래 총 359명의 환자가 모집돼 계획했던 시점보다 이르게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미국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시험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해당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연구는 2026년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의 주요 평가변수는 환자의 기능 저하 정도를 측정하는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치매 평가 합산 점수(CDR-SB)’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적·기능적 지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AL101은 뇌 신경세포의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프로그래뉼린(PGRN)’을 분해하는 ‘소르틸린 수용체’를 차단하도록 설계된 단일클론항체다. PGRN 감소를 억제함으로써 파킨슨병 및 AD와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을 치료하는 기전이다.

앞서 GSK는 2021년 알렉터로부터 AL101을 도입하며, 이 회사와 총 22억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미국 내 상업화로 발생하는 수익과 손실은 양사가 공유한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GSK가 상업화를 담당하며, 알렉터는 이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경상 기술료)를 지급받기로 했다.

아논 로젠탈(Arnon Rosenthal) 알렉터 최고경영자(CEO)는 “PROGRESS-AD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환자 등록이 조기 완료된 것은 AD에 대한 동종 최초 치료제 개발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AD라는 파괴적인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AL101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터는 지난해 말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AbbVie)와 공동 개발 중이던 초기 AD치료제 후보물질인 ‘AL002(개발코드명)’의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2상(INVOKE-2) 연구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해 실패했으며, 이에 따라 장기 연구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