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코덴과 계약에 이어 바카라사이트 홈런과 MOU 성사…“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와 협력 강화”
- 바카라사이트 홈런, 중남미 최대 규모의 체외진단 시장 형성…2028년까지 27억달러 규모 전망
- WHO-UNIT바카라사이트 홈런D 보고서서 글로벌 Top 3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으로 권고
- miLab CER 의료기기 심사 및 인증 절차(MDSAP)도 진행 중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노을은 ‘씨젠 브라질(Seegene Brazil)’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인 ‘miLab CER’의 현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씨젠 브라질의 영업 지역 내에서 바카라사이트 홈런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인 miLab CER을 비롯한 이 회사 제품 포트폴리오의 비독점적 유통 계약 체결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바카라사이트 홈런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브라질 시장 진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 의료 시장은 세계 8위 규모로, 중남미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중 브라질의 체외진단(IVD) 시장 규모는 2023년 20억달러 규모이며, 연평균 6.1%로 성장하여 오는 2028년에는 2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젠 바카라사이트 홈런은 한국을 대표하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의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 거점이다. 신속한 제품 인증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씨젠이 설립한 바카라사이트 홈런 현지법인이다.
바카라사이트 홈런은 현재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인 miLab CER의 브라질 현지 공급을 위해 의료기기 심사 및 인증 절차(MDSAP)를 진행 중에 있다. 브라질 국립암연구소(INCA)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매년 1만7000명 이상이 자궁경부암 확진 판정을 받고 있으며, 이는 여성암 중 발병률 3위, 사망률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바카라사이트 홈런의 miLab CER 현지 도입이 자궁경부암 조기 검사 및 진단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찬양 바카라사이트 홈런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세포진단(Cytology) 분야에서 씨젠이 가진 전문성과 브라질 내 유통망을 결합해 우리 회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의 브라질 유통을 위한 다각도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니혼코덴과의 계약 체결, 이번 씨젠 브라질과의 MOU와 같이 우리 회사의 혁신적인 AI 진단 기술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의 miLab CER은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을 위한 소형 ‘올인원(All-in-one)’ 솔루션으로, 2024년 WHO-UNITAID 보고서에서 공식 사용 권고를 받으며 글로벌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정식 출시 전부터 중남미 6개국 공공 조달 시장에서 잇따른 계약이 성사되고 있으며,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서도 높은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miLab CER은 PAP 염색부터 바카라사이트 홈런 기반 분석까지 자궁경부암 세포병리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대형 장비 대비 낮은 비용과 간소화된 검사 프로세스로 의료 현장에서의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최근 발표한 임상 성능 평가 결과, miLab CER의 바카라사이트 홈런 판독 민감도는 98%로 스크리닝 검사에 최적화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